동래구, KS-SQI 기초지자체 행정서비스 ‘부산 1위’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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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기초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부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서비스 품질 측정 모델이다. 공공성, 신뢰성, 친절성, 접근성 등 고객 만족도 기준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은 72개 지자체(인구 20만 이상 등 기준으로 선별)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지역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들이 직접 만족도를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동래구는 2023년도 수상 당시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부산시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본원적 서비스(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 및 공공성, 신뢰성, 쾌적성 등을 포함한 총 13개 평가 영역 중 7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최종 1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동래구는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로부터 KS-SQI 1위 기관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수상이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1위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특히 주민들이 직접 평가해 주신 결과라 더욱 감사하고, 이는 그간 ‘섬김과 소통의 행정’을 실천해 온 노력에 대한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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