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25t 탱크로리 전도, 윤활유 4000ℓ 쏟아져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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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t 탱크로리가 전도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부산외곽선 도로. 독자 제공 25t 탱크로리가 전도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부산외곽선 도로. 독자 제공

고속도로를 달리던 25t 탱크로리가 빗길에 넘어져 윤활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부산외곽선 순천방면 진영분기점 램프에서 60대 A 씨가 몰던 25t 탱크로리가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린 윤활유 중 4000ℓ가 유출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후 2시간가량 도로를 통제하고 윤활유 방재 작업을 벌였다.

A 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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