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하는 맛집이자 나눔의 상징으로 이어가고 싶어”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박건우 ‘영도한우’ 대표
영도 다리 옆 프리미엄 고깃집 운영
아버지 이어 명품 맛집 이끌어
미식가와 관광객에 인기 명소
나눔 명문가 가입 등 사회 공헌도





부산 영도대교 앞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최상급 1++ 한우만을 고집하는 프리미엄 고깃집 ‘영도한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도한우’는 단순한 식당을 넘어, 지역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자 시작된 한우구이 전문점이다.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류부터 솥밥정찬 점심특선, 한우불고기, 육회비빔밥, 선지,소고기해장국 등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미식가와 관광객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영도한우는 박정하 해안이앤디(주) 명예회장의 식당 운영 경험을 이어받아 아들인 박건우 대표가 최근 영도구 태종로 해안이앤디 오피스텔 건물 2층에 개업한 프리미엄 한우 숯불구이점이다.

박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한우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영도한우는 단순한 고깃집이 아니다. 품질 높은 식재료, 진심 어린 서비스, 그리고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까지, 음식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공간이다. 한 번 찾은 고객은 다시 찾게 되는, 부산을 대표하는 맛집이자 나눔의 상징으로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박 대표는 “고객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요리부터 응대까지 직접 챙긴다”며 “요리는 정성이다. 단순히 고기만 제공하는 건 요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직접 재료를 고르고, 요리를 연구하며 완성도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 초기에는 직원 관리와 고객 응대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박 대표는 아버지를 인생 최고의 멘토로 삼아 끊임없이 배움과 실행을 반복했다. “생각보다 어렵더라”며 그는 진솔하게 털어놨지만, 그 과정을 통해 한층 성숙한 운영 노하우를 갖게 됐다.

영도한우는 부산항과 영도대교 도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바다 경치를 자랑한다. 넓고 세련된 인테리어, 개인실까지 갖추어 가족 외식, 데이트, 비즈니스 미팅에 모두 어울리는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곳은 명성을 이이어가는 대표적인 맛집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고깃집이다. 숙성된 갈비의 깊은 풍미와 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과 관광객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는 “손님들이 식당을 찾아주시는 이유는 결국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다. 믿고 찾아주신 손님들에게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더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시중에 판매되는 고기를 단순히 제공하는 건 요리가 아니라 조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에 정성을 깃들어 직접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늘 고품질 고기들로 손님들에게 즐거운 한 끼 식사를 선사하고 있는 박 대표의 목표는 입도 마음도 즐거운 매장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매장 위치가 영도다리 옆이라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 한 번이라도 영도한우에서 식사하신 분들은 다시 찾아주신다. 그런 분들이 계셔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이 만족하고 웃으면서 매장을 떠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사회 후원 등도 함께 진행해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의 몫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박 대표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선행을 보며 자라온 만큼, 현재도 지역 봉사 단체 ‘디딤돌 봉사회’를 통해 3년째 아동 영어교육과 나눔 봉사 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박 대표 가족은 부산에서 두 번째 ‘나눔명문가’로 선정됐다. 2022년 7월 해안이앤디의 박정하 명예회장과 그의 가족들은 아너 소사이어티에 동반 가입하고, 5년간 총 4억 원의 기부를 약정했다.

그는 “나눔이란 함께할 때 따뜻함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우리 가족들이 함께 실천한 나눔을 통해 부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가족 모두 더욱 열심히 노력해 이웃들 돌보는 가족이 되겠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는 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연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그는 외식업 외에도 SK주유소 및 해안루미너스 오피스텔을 운영하며 해안이앤디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해안이앤디는 석유, 해상급유, 부동산 임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 대표는 “영도한우는 단순한 고깃집이 아니라, 품질과 정성, 그리고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공간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맛집이자 나눔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