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동부산점 VS 신세계사이먼 부산 '쇼핑축제' 맞짱
30일~다음 달 8일 특가 행사
부산 양대 아웃렛 동시 진행
최대 30% 추가 할인 내세워
부산 지역 ‘양대 아웃렛’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하 롯데몰 동부산점)과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하 신세계사이먼 부산)이 동시에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맞대결을 벌인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최대 30% 추가 할인’과 ‘3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내걸었고, 신세계사이먼 부산은 ‘최대 30% 추가 할인’과 ‘20년 전 특가’ 이벤트를 내세웠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프라이스 위크’를 개최한다. 전 점포 통합 행사로, 패션·키즈·스포츠·골프 등 전 상품군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상시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을 진행하며, 브랜드별 특가전이 함께 열린다. 유니클로 감사제, 뉴발란스키즈·나이키키즈 슈퍼위크, AK골프 골프용품 대전 등이 핵심 프로모션이다.
특히 총 3000만 원 상당의 역대급 경품 이벤트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총 200명에게 시그니엘·롯데호텔 숙박권,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 에비뉴엘석 등을 선물한다. 롯데백화점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품을 선택한 후 롯데몰 동부산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엘포인트를 적립하면 자동 응모된다.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롯데카드로 50만·1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만 5000원과 3만 원을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달 30일부터 6월 8일까지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에서 역대급 규모의 ‘창립 20주년 그랜드 쇼핑 페스타’를 개최한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내 나이키는 3개 이상 구매 시, 캘빈클라인은 전 품목 구매 시 추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뉴발란스·바버·해지스 등은 전 품목 추가 20% 할인한다.
일부 브랜드는 ‘20년 전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게스·리바이스·캘빈클라인은 ‘진 초특가’ 상품을, 언더아머·컨버스·크록스는 ‘2만 원 균일가’ 상품을 선보이며 ‘득템’의 재미를 준다. 삼성·신한카드로 40만·6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 2만·3만 원을 증정한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