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 사업 첫발
부산 청소년 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청소년 마약 교육 강화
부산 청소년의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이 청소년 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은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해 지난 24일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산하 6개 청소년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SAY NO TO DRUGs in BUSAN’ 이름의 해당 사업은 마약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우선 마약류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을 청소년 기관으로부터 발굴한다. 이들에게 심리 상담, 마약류에 중독됐을 때 가상 시나리오 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마약류에 대한 관심을 근절할 방침이다.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실제 마약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와 개입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지역 사회 청소년이 마약류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