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주유소 유류탱크서 작업하던 70대 질식사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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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 한 주유소에서 유류탱크 점검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유증기에 질식돼 사망했다. 해운대경찰서 제공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 한 주유소에서 유류탱크 점검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유증기에 질식돼 사망했다. 해운대경찰서 제공

부산의 한 주유소에서 유류탱크를 점검하던 70대 근로자가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의 한 주유소 유류탱크 내에서 작업 중이던 70대 남성 A 씨가 유증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8시 56분 A 씨를 구조했다. 당시 심정지가 발생한 A 씨는 곧장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9시 30분께 숨을 거뒀다.

경찰은 동료 직원의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류탱크 등 밀폐된 공간에 진입하거나 그곳에서 작업할 때는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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