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선고' 헌법재판관 경호 당분간 지속…"신변 위협 우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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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경찰 기동대가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경찰 기동대가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파면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재판관들의 신변 위협을 우려해 경찰 경호는 당분간 지속한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생중계 된 파면 선고를 지켜본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결정문을 낭독하는 동안 욕설을 내뱉는 등 격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만장일치 파면 소식에 반발한 몇몇 극우성향 커뮤니티는 보수 성향으로 분류됐던 정형식, 조한창, 김복형 재판관 등을 비판하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일부 지지자들이 재판관들을 대상으로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찰은 이들에 대한 경호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경찰은 전담 경호팀을 통해 재판관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이들의 자택 인근도 주기적으로 순찰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상자의 신변에 위협이 없다고 판단될 때까지는 경호가 유지될 것"이라 밝혔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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