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불피해지역 축산농가 가축 의료지원 나서
동물 질병검사, 동물용 의약품·방역물품 지원
경남도는 최근 발생한 산청·하동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축산농가에 대해 가축 의료지원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가축 의료지원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도 소속 수의사), 지역공수의, 축협 수의사 등으로 모두 5개 반을 편성했다. 산불로 부상·폐사한 가축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동물 질병검사, 동물용 의약품·방역물품을 지원한다. 도는 이를 위해 국비 3000만 원을 배정받은 상태다.
도는 현재까지 산청 내 양봉농가 5호가 산불로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임상예찰 및 질병검사, 필요한 경우 약품지원과 소독 등 방역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또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농가 외에도 산불로 인한 연기·재·열기 등으로 간접적인 피해를 본 농가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현황 조사 및 인근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