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광역시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정례모집 시행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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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전세가 60~80% 수준 임대료·장기간 거주
부산만덕3, 송정1·2 등 9개 단지·670세대 모집
오는 4월 2일~3일 LH청약플러스로 신청·접수

3월 국민임대 정례모집 홍보 포스터 이미지. LH 부울본부 제공 3월 국민임대 정례모집 홍보 포스터 이미지. LH 부울본부 제공

LH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희숙)는 부산시에 소재한 국민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정례모집을 3월 19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가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LH 등이 건설하는 임대주택으로, 시중전세가의 60~80%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2년 단위로 계약하며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부산만덕3, 부산내리, 부산송정1, 부산정관4, 부산장안 등 총 9개 단지이며 모집호수는 총 670호이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로서 소득기준과 자산보유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1인 가구 90%, 2인 가구 80%)여야 하며, 세대구성원 전원이 보유하고 있는 총자산가액이 3억 3700만 원 이하, 자동차 3803만 원 이하여야만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순위는 순위, 배점, 추첨순으로 이루어지며, 전용면적 50㎡ 미만 주택은 해당지역(구,군) 거주자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전용면적 50㎡ 이상 주택은 주택청약저축 납입횟수에 따라 선정한다.

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증액 및 감액 전환보증금 제도를 운영하여 입주자의 형편에 맞게 임대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이며, 단지별·순위별 접수일정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일정은 LH청약플러스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청약신청은 LH청약플러스 PC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LH청약플러스 APP)에서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공고는 현재 공가 및 향후 해약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실제 계약 및 입주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모집공고문(LH 청약플러스)을 통해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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