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에 강무길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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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육 발전에 최선 다하겠다”

윤일현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됐던 부산시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에 국민의힘 강무길(사진·해운대4) 의원이 선출됐다.

부산시의회는 5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장 보궐선거를 열고 강 의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의원 45명이 참석한 이날 투표에서 강 의원은 28표를 얻어 7표를 받는 데 그친 배영숙(부산진4) 의원을 눌렀다. 10표는 무효 처리됐고, 기권 표는 없었다. 재선 출신 강 의원은 지난 전반기 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부족한 저를 교육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부산 교육 발전과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위원장 보궐 선거는 윤일현 금정구청장이 지난 10·16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졌다. 윤 구청장의 시의원 자리는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하면서 이날 고 김재윤 전 청장의 사망으로 시작된 일련의 선거는 모두 마무리됐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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