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최근 19인의 부산 기업·대기업 멘토와 160여 명의 청년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직무 분야의 멘토들이 특화된 직무별 현장 정보와 취업 준비 스킬을 전해줘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기아자동차, 창신, 선보공업 멘토 특강 △르노자동차, 삼성SDI, 현대자동차 멘토와 취업토크쇼(Q&A), △소그룹 멘토링 순으로 진행됐다.
엔지니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한 참여자는 “소규모 멘토링을 통해 취업 시장 내에서 깨닫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어, 취업 준비에 대해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멘토링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부산에서는 보기 힘든 기업 멘토단의 구성”이라며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하구는 청년들이 우수기업의 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청년 취업 행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