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코아이, ‘제4회 조달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주) 자회사 (주)코아이(대표 박경택)가 최근 개최된 조달청 ‘제4회 조달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코아이는 해양오염물질 회수 로봇 개발로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주)코아이는 2017년 설립되어 해양오염물질 대응 장비 연구 개발을 통해 해상 오염물 회수-이송-저장 등 모든 요소 기술을 하나의 장비로 일체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 및 2024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해 업계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같은 날 제10회 부산 연구개발(R&D) 주간 행사에서도 코아이는 제5회 부산과학기술혁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부산시청 1층 도시철도 연결 통로에 마련된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주)코아이 박경택 대표는 “UN SDG 14.1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코아이는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지켜나가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주) 주양익 대표는 “(주)코아이의 혁신제품 공공조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우리 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주)코아이는 조달청 2차 혁신제품 지정, 해양수산부 NET 신기술 인증,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제품 인증, 세계일류상품 인증, CES 혁신상 수상 등 연이은 쾌거로 입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기술무역 전시회(Tech Innovation)에도 참가해 기술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신규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