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저생태공원서 180명 출전 경쟁
사상구, 6개 조 고른 활약 덕분에 정상
부산진구-북구, 7~13타 차이로 2·3위

사상구가 2024년 부산시민체육대축전 파크골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6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제35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 15개 구·군에서 남녀 동호인 12명, 6개 조씩 총 180명이 출전해 포섬 방식으로 36홀 경기를 치렀다.

6일 제35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 파크골프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파크골프협회 제공

이형문-나광훈, 송관섭-박연희, 문재학-김영희, 강영기-김금숙, 강용순-김경숙, 최만도-조은숙 씨가 조를 이뤄 출전한 사상구는 6개 조 모두 100~110타대를 기록하며 골고루 성적을 낸 덕분에 총타수 665타로 정상에 올랐다.

강진규-권정애, 김윤호-황현숙, 박준상-정정숙, 박병호-엄숙자, 정수준-박순기, 김석태-김수연 조가 출전한 부산진구는 총타수 672타를 기록했지만 사상구에 7차 뒤져 준우승을 따냈다. 2024 부산시장배 슈퍼컵 파크골프대회 예선에서 1위로 결승에 오른 북구는 총타수 678타로 3위를 차지했다.

◇순위 / 1. 사상구(665타) 2. 부산진구(672타) 3. 북구(678타) 4. 연제구(694타) 5. 사하구(707타) 6. 기장군(716타) 7. 강서구(718타) 8. 수영구(719타) 9. 금정구(724타) 10. 동래구(725타) 11. 남구(732타) 12. 해운대구(736타) 13. 동구(737타) 14. 영도구(741타) 15. 서구(789타).

남태우 기자 le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