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꿈꿔”… 2024 미스코리아 진에 김채원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김채원(22·서울경기인천 진) 씨가 진(眞)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렸다. 올해 미스코리아 진은 연세대에서 언론홍보영상학을 전공하는 김채원 씨로 선정됐다.
영화 감독을 꿈꾸는 김 씨는 당선 인터뷰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널리 알릴 수 있는 창작자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자신을 ‘공부만 하던 학생’이라고 소개하며 “영화감독이 메시지를 매체에 불어넣는 사람이라면 미스코리아는 그 메시지를 직접 소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스코리아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저는 정말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 사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통해 다양한 도전들을 해보려고 한다. 제 행보 계속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미스코리아 선(善)은 박희선(21·서울경기인천 선·미국 카네기 멜런대 정보시스템학과) 씨, 미(美)는 윤하영(22·대전세종충청 진·이화여대 무용과) 씨가 수상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