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력단절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 열린다
30일 부산시청 대회의실·로비서 개최
55개 기업 참여 현장 채용·창업도 지원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이나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가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제구 부산시청 대회의실과 로비에서 ‘2024 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여성문화회관(부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부산지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10곳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직접 참가하는 기업 13개사를 포함해 총 55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이 100여 명을 채용하는 채용면접관, 여성 창업가의 제품을 홍보하는 창업 홍보관, 취·창업 컨설팅관, 부대행사관,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채용면접관에는 20개 직종 13개 기업과 40개 직종 30개 간접참여 기업이 참여하고, 구직자는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관에는 이력서 클리닉, 셀프면접 피드백, 부기와 ‘새로 일하기’ 응원 기념 촬영, 증명사진 촬영관 등을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업사이클링 곰돌이 키링 만들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려는 구직자는 부산시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기업을 확인한 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행사 현장에서 작성할 수도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