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이혼→ 재혼 묻어둔 아픔… 남편 김창수 PD와 러브스토리
가수 이미자의 노래 인생이 눈길을 끈다.
1일 밤 방송된 TV조선 '이미자 노래인생 60년-내 노래 내사랑 그대에게'에서는 이미자의 노래인생 60년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자는 남편 김창수 전 KBS PD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미자는 "한 방송에서 PD와 출연자로 만나서 사랑을 키웠다"라며 "온갖 구설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였다. 묵묵하게 거목처럼 지켜주어 감사하며 만나면서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사실 이미자는 남편 김창수와는 재혼이다.
이미자는 지난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갓 데뷔해 당시 극장무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였던 정진흡 씨와 1년 열애 끝에 19세의 나이에 결혼해 첫째딸인 정재은을 낳았다. 그러나 4년만에 이혼했고, 이후 1970년 KBS 방송위원이자 PD였던 김창수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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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