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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수 민간·가정어린이집 19곳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 19곳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과 함께 공공보육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높은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가정·민간 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발해 운영비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한다.
이번 신규 지정은 오늘(18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구·군의 1차 평가와 시의 2차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말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영유아보육법령과 지침에 따라 운영하고, 최근 5년 이내 행정처분 등의 이력이 없는 어린이집이다.
기본요건을 갖추고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시설·환경(33점) ▲보육서비스(22점) ▲보육교직원 운영관리(44점) ▲지역별 자율 평가(1점)의 세부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를 진행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시는 신규 지정된 공공형어린이집에 3년간 교사 인건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조리원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18일부터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소재지 구·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를 낳으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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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사경, 온라인 화장품 유통·판매업체 불법 행위 집중 단속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역내 온라인 화장품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쇼핑 앱 등을 통한 화장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여드름 완치, 줄기세포 재생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거나 소비자가 사실과 다르게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의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러한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화장품을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 표시·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르게 광고하는 행위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를 하는 행위 등이다.
시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법 업체에 대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을 통한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화장품을 의약품 등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하면 「화장품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시 특사경은 화장품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고 있다. 공중위생수사팀(☎ 051-888-3104~3106)에 전화로 제보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온라인 화장품 시장의 허위·과대 광고를 근절해 시민들의 화장품 구매 피해를 예방하고 온라인 시장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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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제주까지 확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7일 제주샘영농조합법인에서 부산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의 혜택(인센티브)을 제주지역까지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지역 ▲(주)한림공원 ▲모노리스 제주파크(주) ▲까사로마호텔 ▲폴개협동조합 ▲(주)메이크어베러 ▲(주)청룡수산 ▲제주샘영농조합법인 총 7개 기관이 입장료, 이용권, 물품구매 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시가 전국 최초로, 부산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인센티브)을 제주를 포함한 5개 시도에 제공한 것에 제주가 화답한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부산지역 363개 사와 대구, 전북, 전남, 경북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 소속 임직원이 제주지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부산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을 5개 시도(대구, 전북, 전남, 경북, 제주) 1천여 개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부산의 ▲부산아쿠아리움 ▲㈜엘시티메지니먼트 ▲㈜제일항공여행사 ▲클럽디오아시스 ▲키자니아부산,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협약 이후에도 부산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타 시도 혜택(인센티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교류망(네트워크)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가족친화 인증기업 전체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해서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가족친화 인증기업'이란 유연근무 시행,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업과 소속 임직원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정책자금 지원, 정부지원 사업 우대 혜택, 숙박료·입장료 할인 등 각종 혜택(인센티브)을 받는다.
시는 그간 저출산 극복과 민간 부문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혜택(인센티브)을 발굴해 왔으며, 시가 자체 발굴해 지역기업과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인센티브)은 현재 50개다.
부산시 가족친화인증 기업제공 인센티브 현황은 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참고하면 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의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로자들이 제주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는 앞으로도 일생활균형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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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도시 부산, 하하센터 상반기 재능기부 프로그램 성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분도시 부산의 핵심 시설인 하하센터에서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하하센터 재능기부단과 함께 상반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총 45회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하하센터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시민 주도형 노인복지 모델을 도입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속 가능한 선진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하하센터는 재능기부단 운영,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위한 공간으로 ‘15분도시 부산’ 정책의 핵심 가치인 공동체(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시민행복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해운대구 재송을 비롯해 사하구 신평, 사상구 괘법 등 3개소에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 '하하센터 재능기부단'은 건강, 문화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과 경험을 쌓고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15명(개)의 지역 전문가·기업으로 구성돼, 주민 425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강의를 진행했다.
재능기부단은 ▲안과, 치과 등 각종 질환 예방과 관리 ▲북유럽식 걷기(노르딕워킹), 기구 활용 시니어 운동법 ▲음악, 문학 강좌 등 신노년세대가 관심 있는 주제의 강의를 운영했다.
하하센터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되며, 자세한 운영 일정은 15분도시 부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5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전문기관은 하하센터 재능기부단에 참여할 수 있다.
재능기부단은 하하센터 이용자 대상 재능기부 강의 제공, 하하센터 홍보, 관련 행사 참여 등의 역할을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15분도시기획과(051-888-4535)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하하센터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 가능한 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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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주한 필리핀대사와 바쿠르시장 접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Maria Theresa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 대사와 스트라이크 레빌라(Strike B. Revilla) 필리핀 바쿠르시장을 만나 부산과 필리핀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주한 필리핀 대사에게 “이번 달 말 임기를 마무리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다”라며, “한국과 부산에 보여주시는 깊은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는 특히 2011년 필리핀 세부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해양관광이라는 공통된 정체성을 바탕으로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내년은 자매결연 15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부산은 국내외 재난 대응에서 선도적인 도시로,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을 기초로 한 '디지털 기반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라며 “이처럼 부산은 도시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쿠르시 대표단은 이날 시청 내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시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견학했으며 시는 예측 기반의 위험 감지, 시민 참여형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재난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주한 필리핀 대사는 “그동안 부산시가 진행한 다양한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면서 "보내 주신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에서의 경험은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2021년 7월 부임했으며, 오는 7월 말 임기가 만료된다.
필리핀 바쿠르시장은 “바쿠르시도 부산과 같은 해양도시며, 홍수 등 자연 재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부산시와 선례 공유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바쿠르시처럼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와 스마트 기술, 재난 대응, 환경 관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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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 정규티켓 판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1일에 개최되는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이하 세븐브릿지 투어)의 정규티켓을 오는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븐브릿지 투어'는 전국 유일 도심 속 해상교량을 달리는 행사로, 광안대교를 포함한 4개의 해상교량과 2개의 지하차도, 한 개의 터널을 연결한 순환형 코스로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2006. 9. 21.이전 출생자)으로, 평균 시속 25킬로미터(km) 이상 주행 가능한 사람만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동력(전기) 자전거 및 브레이크가 부착되지 않은 자전거는 안전상의 이유로 참가할 수 없다.
코스는 난이도에 따라 ▲칠칠코스(77킬로미터(km)) ▲삼삼코스(33킬로미터(km))로 나뉘며, 칠칠코스는 맥도생태공원에서, 삼삼코스는 천마터널 입구에서 각각 회차한다. 특히 칠칠코스에는 아찔한 높이로 유명한 부산항대교의 회전램프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비는 ▲정규티켓 기준 10만 원 ▲30인 이상 단체티켓은 20퍼센트(%) 할인 적용된 8만 원으로 총 500매를 한정 판매한다. 특히 16일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은 판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돼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티켓은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동호회 중심의 단체 참가가 많은 자전거 행사 특성을 반영해 30인 이상 단체에 한해서 특별할인(20퍼센트(%) 할인)이 제공된다.
한편 해당 할인은 500매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매진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고급기념품, 완주메달, 번호표, 기록칩 등이 제공된다.
켓 구입은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 티켓(ticket.yes24.com)'을 통해 가능하며 30인 이상 단체구매의 경우에는 행사 공식 누리집에 게시된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해 지정된 전자메일(busan7bridges@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코스 및 티켓 구매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부산축제조직위원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바다와 도시가 공존하는 부산의 매력을 가장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다”면서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글로벌 스포츠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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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7.21.~9.12. 신청하면 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신속히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7월 5일에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발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회복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비수도권에 해당하는 부산의 경우, 1인당 3만 원이 추가로 지원돼 ▲일반 시민은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을 1차로 지급받게 된다.
이어지는 2차 지급(9월 22일~10월 31일)에서는 국민의 90퍼센트(%)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성인(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미성년자의 경우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표에 성인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올해 6.19.~9.12. 출생자는 9.12.까지 출생등록 및 이의신청 후 수령할 수 있고, 2025.6.18. 이후 이사(지역이동)온 경우는 전입신고 후 온오프라인으로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누리집 및 앱, 지역사랑상품권(동백전 등) 앱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신용·체크 카드는 해당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지역사랑상품권은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신청 첫 주(7.21~7.25)에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는 부산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소비쿠폰의 지급 취지가 지역 경제의 활력을 신속하게 불어넣기 위함인 만큼, 오는 11월 30일까지 쿠폰을 모두 사용해야 하고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 사용 시 키오스크 단말기로는 결제가 불가능하므로,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이용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수량 부족으로 인해 지급이 지연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이 경우 지급 준비 완료 시 문자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는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욱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담 콜센터(☎ 1544-0510)를 통해 소비쿠폰 신청 자격, 절차, 사용처 등 전반적인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국민콜(☎ 110) 및 정부 전담콜센터(☎1670-2525)와 연계해 체계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지급 신청을 도울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라며 “작은 소비가 지역 상권을 살리고, 그 힘이 다시 시민에게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시가 전방위적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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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행정통합 동부권 시도민 토론회… 시도민 공론화 본격화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전호환, 이하 위원회)는 15일 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동부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부산 동부권(남구, 해운대구, 수영구, 기장군) 주민들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시의회 박대근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장과 경남도의회 허용복 경남·부산행정통합특별위원장이 참관했다.
토론회는 학계, 상공계, 시의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재율 위원회 대변인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미래상 등을 설명했다.
지정토론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호환 부산대학교 전 총장을 좌장으로 서재호 부경대학교 교수, 이승우 시의회 의원,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서재호 교수는 성공적인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위한 전제조건 ▲이승우 시의원은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내용과 필요성 ▲정현민 부회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장애 요인과 핵심 요소 ▲하혜수 교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반대와 찬성 논리에 대해 의견을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성공적인 행정통합을 위해 지역 간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 권한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시도민 토론회는 이번 동부권 토론회를 포함해 7월 말까지 부산, 경남 양 지역에서 개최되며 부산지역 4차 시도민 토론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에서 서부권(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시도민 토론회가 막바지에 달해 가는 만큼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시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후 시도민 인지도 조사를 통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시도민 토론회는 부산과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논하는 자리다"며 "부산과 경남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요 핵심 지역인 만큼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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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협력 프로그램' 공동 참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아세안 10개국 및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7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전문기관과 함께 공동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세안(ASEAN)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사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다.
먼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이 주관하는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강화 교육'에 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표준연구원(KRISS), 해양환경공단(KOEM)이 참여해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아세안(ASEAN) 10개국의 환경 방사능 전문가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방사선 측정 및 분석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훈련이 병행 진행된다.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은 아·태지역 원자력 과학기술의 평화적 사용 증진을 위해 연구 및 개발, 교육훈련 등 다양한 국제활동 수행한다.
교육은 ▲부산형 방사선 비상대응 체계 설명(16일, 시청 재대본) ▲방사선 감시장비를 활용한 환경방사선 탐지 훈련(17일,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 ▲해수 방사능 신속감시망 운영·견학(18일, 시 어업지도선)으로 나눠 3일간 진행된다.
이어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태평양 도서국*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국제워크숍'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부산 해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태평양 도서국 관계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 방사능 감시(모니터링) 및 방사능 핵종분석 기술 전수 등 국제 기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평양도서국은 팔라우, 미크로네시아 축주, 미크로네시아 폰페이, 키리바시 등을 말한다.
29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 및 분석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시의 해수 방사능 감시체계 발표가 진행되며, 30일에는 해수 방사능 감시(모니터링) 선박을 활용한 현장 감시 시연이 광안리·해운대 앞바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경험과 해양 방사능 감시체계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시의 통합 방사선(능) 감시시스템이 아세안 지역과 태평양 도서국에도 확산되고, 나아가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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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자체 최초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 실시… 미래세대 보호 나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자체 최초로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1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불확실한 미래로 불안을 느끼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며 유혹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의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부서가 주관해 단순 전달식 교육이 아닌 실질적으로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청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과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강정호 마약류 범죄 전문 강사(현직 법무부 및 부산시교육청 소속)가 맡았다.
강의에 앞서 진행된 ‘청년커뮤니티 디오락의 마약 예방 공연’은 마약류의 폐해와 위험성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메시지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강의는 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마약의 정의와 종류, 주요 사례, 마약류 범죄의 처벌 기준, 유혹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마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 교육’을 통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심각한 후유증을 마치 직접 겪는 듯한 생생한 방식으로 전달해 참가자들이 마약의 폐해를 더욱 현실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청년들은 “마약은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고 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실제로 마약 유혹을 받은 적이 있는데 오늘 배운 대처법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반응을 나타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크웹, 배달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마약 유통이 증가하면서 마약이 더 이상 특정 계층이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대검찰청이 발간(‘24.6월)한 ‘2023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30대 마약사범은 2019년 7천647명에서 2023년 1만 5천51명으로 약 2배로 증가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마약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단 한 번의 선택이 인생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약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반복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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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빛낼 '2025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을 찾습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2025년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공예문화산업 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공예인을 발굴하고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발전과 지역 공예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된다.
올해 공모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총 6개로, 신청 자격은 ▲공예문화산업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서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공예문화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했다고 인정되는 자 ▲공예문화산업 발전이나 공예인의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인정되는 자다.
다만,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거나,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예인은 오늘(15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신청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등기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17층 경제정책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6개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서류 및 현장심사를 진행하며, 오는 9월 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공예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예명장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 명장배지, 인장 등이 수여되며, 우수공예품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등을 위한 공예품 개발·생산장려금이 인당 1천만 원(연 500만 원씩 2년간 분할) 지원된다.
또한 시 정책자금에 대한 우선지원대상(가점 5점)이 되며,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도 50퍼센트(%) 할인받을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공예명장 선발을 통해 부산지역 공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한 공예 기술이 체계적으로 전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부산 공예문화산업을 선도할 지역의 우수한 공예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7-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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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참여 청소년, 부산 방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25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로 한국을 찾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부산을 방문해 문화·역사를 체험하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7월 11일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환영식을 열어, 올해 3회에 걸쳐 부산을 방문하는 연수단 중 1회차로 부산을 찾은 34개국 재외동포 150명의 참가자를 맞았다.
부산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환영사가 진행됐으며, 케이(K)-타이거즈가 태권도 공연을 선보여 차세대동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로 차세대동포 청소년 330명이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각 3박 4일 동안 부산을 방문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 청소년 등 95여 명도 함께 참여한다.
참가자는 미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호주, 캐나다 등 총 40개국에서 참가하며, 연수 일정은 ▲1차,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2차,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차, 8월 7일부터 10일까지다.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1998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가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산의 문화·역사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는 동시에,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산 청소년과 교류하며 국제화(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 역사 탐방으로 유엔기념공원에서 헌화와 묵념의 시간도 가진다. 그 외 주요 일정으로는 부산대학교 학생과의 교류, 수영만 요트투어, 범어사 방문 등이 있다.
부산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며 학생들과 함께 영상일기(브이로그)를 촬영하고,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경험하는 요트투어를 즐기며, 부산을 대표하는 고찰인 범어사를 방문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한민족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매우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소개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강화하며, 국제적 교류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7-15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