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부산동래, 박지수 임상영양사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쾌거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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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 박지수 임상영양사
국제 학술지 『Substance Use & Misuse』에 게재



박지수 임상영양사(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지부). 박지수 임상영양사(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지부).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원장 신세권, 이하 '건협부산동래')는 박지수 임상영양사가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국제 학술지 『Substance Use & Misus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박지수 임상영양사는 동의대학교 보건학 박사 출신의 임상영양 전문가로 이번 논문을 통해 고위험 음주자가 음주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박지수 임상영양사는 국민건강패널조사 데이터 3,439개 관측치를 활용해 고위험 음주에서 적정 음주로 전환한 그룹은 지속적으로 고위험 음주를 유지한 그룹에 비해 심리적·신체적 스트레스와 전반적인 정신 건강 지표가 유의미하게 감소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두 집단의 특성 차이를 통제하기 위해 성향점수 역확률 가중치(IPWT)를 적용해 집단 간 동질성을 확보했으며, 특히, 연령, 소득, 교육 수준 등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모두 통제한 이중차분(DID) 모델 분석에서도 미래 불확실성 감소에 대한 적정 음주 전환의 순효과가 매우 강력하게 나타나 음주 습관 개선 자체가 개인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독립적으로 기여함을 입증하기도 했다.

박지수 임상영양사는 "단순히 음주를 줄이는 행위를 넘어 건강한 습관으로의 긍정적 전환이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정을 해소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이 연구가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 정책 및 임상 상담 가이드라인을 정립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협부산동래는 이번 논문 게재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신세권 원장은 "직원의 학술적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연구 결과를 검진 및 상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고객의 만성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및 정신 건강 관리까지 포괄하는 차별화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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