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부산시 산업평화상 시상식 개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3회 부산시 산업평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3회 부산시 산업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993년부터 시작된 산업평화상은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산업 평화에 기여한 모범 노동자와 기업인 등에게 수여된다.
올해 모범노동자 부문에는 전국전력노동조합 박동훈 부산울산지부 위원장,전국우정노동조합 박원권 부산지방본부 위원장,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이광천 위원장, 전국선망선원노동조합 제철관 위원장이 수상했다.
기업인 부문에는 (주)천일철강 오상훈 대표, (주)동남기계 김경식 대표, 금성수산(주) 김성운 대표, (주)아셈스 장지상 대표가 받았다.
공로자 부문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최윤성 근로감독관, 부산경찰청 황승오 부산경찰청 경감이 수상했다.
모범노동자 수상자에게는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이 성장하며 시민 모두가 결실을 누리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