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5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선정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
4개 영역, 21개 지표 모두 충족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일 발표된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책무성 제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평가는 국가 책임 교육과 돌봄, 교실 혁신, 교육공동체 운영, 행정·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21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기준을 충족하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영유아 교육·보육 서비스 제공 체계 △교원 디지털 교육역량 강화 △이주 배경학생 지원 확대 △조직 운영 효율화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정으로 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교육혁신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교육 구성원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