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한 저수지서 홀로 살던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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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 아닌 듯 시신 부패
자세한 사고 경위 등 조사


경남 사천경찰서 청사 전경.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 사천경찰서 청사 전경.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 사천시 한 저수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35분 정동면 한 저수지에서 "사람 형태의 물체가 보인다"며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해당 저수지 제방 앞에서 엎드린 채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 씨 시신의 부패 정도 등을 고려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사는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 씨에게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천에서 홀로 지내던 5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의 주변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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