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멍게수협-전남 영광군수협 '자매결연' 맺었다
지속가능한 수산업 미래 건설
조합 간 상생·공동 발전 모색
멍게수협과 영광군수협은 지난달 27일 수협중앙회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멍게수협 김태형 조합장(오른쪽)과 영광군수협 서재창 조합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멍게수협 제공
경남 통영에 본소 둔 멍게수하식수협이 지속가능한 수산업 건설을 위해 전남 영광군수협 손을 맞잡는다.
멍게수협은 지난달 27일 수협중앙회에서 영광군수협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수산업 미래 건설과 조합 간 상생·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수산물 유통 활성화 △조합원 권익 보호·소득 증대 △수산정책 공동 연구 △수산업 기술·경영 정보 교류 △금융사업 협력 △정기 교류 활성화 △기타 실무 협력 등 7개 분야에서 공동 번영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정기적인 실무 회의와 교류를 통해 협약 내용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멍게수협 김태형 조합장은 “상호 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앞으로도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영광군수협 서재창 조합장은 “여러 방면에서 협력해 상호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멍게수협과 영광군수협은 지난달 27일 수협중앙회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멍게수협 제공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