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섬유의 날’ 산업부장관상 등 수상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소속 임직원 5명이 ‘제39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기념식에서 수상자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좌측부터 황오성·정일영·신승원 기장, 김대정 대한화섬 대표(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장). 태광산업 제공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제39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자사 임직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섬유의 날은 섬유산업이 국내 단일 산업 최초로 연간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열리는 기념식에서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올해 총 12명의 수상자 중 5명이 태광산업·대한화섬 소속 임직원이다. 섬유사업본부 아라미드공장 황오성 기장과 설비관리실 김태언 기장, 화섬총괄 설비관리담당 이재원 기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황오성 기장은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조업 손실 시간을 5분의 1로 단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섬유사업본부 나일론공장 정일영 기장과 아크릴공장 신승원 기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화섬 김대정 대표(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장)를 비롯해 정부·국회 관계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사진, 수상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