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동초 장윤지, 학생발명전시회 ‘국무총리상’
거제교육청 영재교육원 소속
이서준 학생은 과기부장관상
경남 거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초등발명반 장윤진(거제상동초 6학년) 학생이 ‘제3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수상작인 ‘돌리고 돌리고 누구나 쉽게 박고 뺄 수 있는 둥근 머리 회전 팩’은 캠핑 시 텐트 팩을 쉽게 꽂고 뽑을 수 있게 고안된 실용적 발명품으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윤진 학생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발명을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같은 교육원 소속 이서준(거제상동초 6학년) 학생도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거제교육지원청 박정민 교육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이 빛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발명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특허청 주최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학생 발명대회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일상생활에서 착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구현해 선보인다.
올해는 총 6843건의 작품이 출품돼 19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