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가톨릭대 과학수사학과, 현장대응역량 강화 위한 법의인류학 세미나 참석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 과학수사학과(주임교수 김정호)는 지난 13일 경기북부경찰청 본관 1층 다산홀에서 개최된 ‘신원확인 등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법의인류학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경찰 과학수사요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국 대학의 과학수사학과 교수 및 학생 등 160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람 뼈를 이용한 신원확인’, ‘대량 재해 발생 시 법의인류학 활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동시에 경기북부경찰청 내 과학수사 체험 교실을 개방하여 참석자에게 다양한 법의인류학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2021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융합전공을 개설해 재학생 중 과학수사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융합전공을 이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2학년도부터 동남권 최초로 대학원 내 과학수사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과학수사 분야의 특성화를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첨단융합법과학분석실과 혈흔증거물분석실을 구축했으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을 통해 법증거물 실증분석센터를 구축하여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과 과학수사 분석 기법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과학수사 지식을 제공하고, 과학수사 기관과 대학 간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 세미나에 참석한 임재원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부산가톨릭대학교가 다양한 과학수사 분야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학술교류를 하며 동남권 과학수사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6 [17:01]
-
국립부경대-부산남부소방서, 대규모 합동 소방훈련 실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부산남부소방서(서장 김정식)는 16일 오후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국립부경대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대규모 합동 소방훈련에는 소방차를 비롯해 구급차와 사다리차까지 총 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국립부경대 50여 명, 소방서 120여 명 등 170여 명이 참여하고 두 기관뿐만 아니라 경찰과 부산 남구청,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10여 개 단체가 함께 했다.
이날 훈련은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지하실에서 화재와 폭발, 가스 누출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오후 2시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상황 발생 후 1단계로 국립부경대 자위소방대가 화재 신고 후 대피 및 초기 진압에 나서고, 2단계로 현장에 출동한 부산남부소방서 선착대의 화재 진압과 구조,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및 현장대응단 활동이 펼쳐졌다.
3단계로 특수차량을 이용한 고층부 인명구조 활동과 미상의 가스 누출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고, 4단계로 소방관 고립을 가정한 구조팀 운영과 2차 화재 진압이 진행됐다. 이후 5단계로 복구, 수습 활동에 이어 강평으로 훈련이 종료됐다.
특히 이날 국립대 가운데 최초로 20년 전 설립된 국립부경대 소방공학과의 학생들도 훈련에 참여해 대피 훈련을 지원했다.
2025-06-16 [15:43]
-
2025 한국연구재단 집단연구과제… 부산대, 국립대 1위·전국 2위 쾌거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025년 한국연구재단 신규 집단연구과제에서 선도연구센터(SRC) 1개와 기초연구실(BRL) 6개가 선정돼 국립대 1위 및 408개 신청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전국 공동(부산대·고려대·성균관대)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대는 올해 집단연구과제 중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RC, Science Research Center)에는 △양해식(화학과) 교수가 ‘전기화학 분자변환 연구센터’로 선정돼 7년(4+3)간 115.5억 원 이내를 지원받는다.
또한 기초연구실(BRL, Basic Research Lab.)에는 △정영미(생명과학과) 교수 - 성차이 유전자 FPR2에 의한 간 질환 진행 조절 연구 △김송길(기계공학부) 교수 - 2차원 소재 동적 마찰 계면 트라이볼로지 기초연구실 △김선태(식물생명과학과) 교수 - 아포플라스트 면역 유발 인자 매개 벼 병해충 저항성 기작 연구 △양승윤(바이오소재과학과) 교수 - 다중 활성 캡슐형 인공췌장 연구실 △하기태(한의과학과) 교수 - 다종 생물 표현형 탐색 기반 간대사 항상성 연구실 △홍창완(융합의과학과) 교수 - NKT 세포 분화조절 기반 면역대사 제어 연구실이 선정됐다. 각 기초연구실(BRL)에는 연구기간 3년 동안 총 15억 원 이내가 지원된다.
이번 집단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부산대 연구처(처장 정원호·식품자원경제학과)는 ‘연구지원 전문 컨설팅단’을 운영해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자문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했다.
부산대는 한국연구재단의 (책임)전문위원(CRB, RB) 경력이 있는 전임교원과 주요 국책사업 연구책임자들을 중심으로 82명의 교내 인력풀을 구성하고, 신규 과제 신청서에 대한 자문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위해 자문료 예산도 함께 지원해 신청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과제 선정에 필요한 인력, 공간, 대응자금 등의 확약요건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쳤다.
정원호 부산대 연구처장은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과 내실 있는 컨설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교내 많은 연구자들이 한국연구재단 뿐만 아니라 타 기관 공모과제 신청 시에도 컨설팅단 등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15:27]
-
동아대 운영 부산시 환경보건센터, 환경보건 취약 가능 지역 주민건강 지원 조사 실시
동아대학교 운영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영습 교수, 이하 환경보건센터)는 부산시 환경보건 취약 가능 지역을 세 지역으로 분류,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아대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해마다 환경보건 취약 가능 지역에 대한 주민건강 지원 조사를 수행 중이며 올해는 환경보건 취약 가능 지역 중 하나인 강서구 명지1동 일대 주민건강 지원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23~24일 이틀간 부산시 강서구 명지1동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자 약 150명에 대해 이뤄진다.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일반적 특성, 생활 습관, 환경오염 노출력 등을 파악하고 임상검사를 통해 신체 계측, 혈압을 측정할 예정이다. 또 일반화학검사와 체내 유해 중금속 및 유기물질 농도 검사를 위한 혈액 및 소변 검사를 통해 부산 지역 환경보건 감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아대 환경보건센터는 부산 지역 환경보건 관련 조사와 연구, 예방 및 교육을 위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부산 시민과의 위해(위험과 재해)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등 부산시 보건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25-06-16 [15:27]
-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대’와 국제 업무협약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관광경영학과 글로벌 관광SDGs 교육연구팀이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이하 UCF)’와 지속가능한 관광개발(Sustainable Tourism Development)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아대와 UCF는 공동 연구과제 발굴, 석·박사 과정 교류 확대, 국제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지속 가능한 관광 분야에서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대표적 국제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공동의 비전으로 삼아 △학제 간 교류 및 협력 △공동 연구개발 및 추진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두 대학은 지속가능한 관광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교류를 활성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로 했다.
최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관광학 및 서비스경영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UCF Dr. 알란 피알(Alan Fyall) 교무부학장(Associate Dean of Academic Affairs), 데이비드 권(Dr. David Kwun) 호스피탈리티서비스학과장(Head of Hospitality Services Department), 송형주(Dr. Hyungjoo Song) 교수,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최규환 교수를 비롯해 사업 참여 교수들이 함께 자리해 상호 교류 확대 의지를 공유했다.
글로벌 관광SDGs 교육연구팀장을 맡고 있는 최규환 교수는 “이번 협약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국제적 연구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공동연구 및 인재 양성에 실질적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5:27]
-
동아대 재난관리학과 졸업생 및 책임교수, 발전기금 1,000만 원 기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졸업생 4명과 이동규 책임교수가 총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학과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의 하나로 추진돼 눈길을 끈다.
기부금 1,000만 원은 올해 2월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를 졸업하고 학위를 받은 박철우·배진모 박사, 백승창·최기원 석사가 마련한 400만 원에 이동규 책임교수가 특허 재난기술 사업화 수익 및 저서 인세 600만 원을 보태 완성됐다.
배진모 박사와 박철우 박사는 “성장 기반이 된 학과가 자립하는데 기여하고 싶었다”며 “받은 도움에 감사하고 후배들의 성장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초 박사과정에 진학해 학문을 이어가며 기부 취지를 실천하고 있는 백승창 석사와 최기원 석사는 “졸업생이 다시 학과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동규 교수는 “내부 구성원이 주도하는 발전기금 기부 문화가 재난관리학과의 진짜 경쟁력”이라며 “이번 기탁은 학과 자립 시스템 구축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릴레이 기부 문화는 이동규 교수의 2020년 저서 인세 200만 원 기부로 시작, 2021년 대학원생 26명이 동참한 1,000만 원, 2024년 김종수·류승훈·조정호 박사 1,000만 원 약정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는 재난 전 주기(예방–대비–대응–복구)를 아우르는 현장 밀착형 교육·연구를 통해 ‘실천적 지식인’을 양성하고 있다. 산학연 협력, 정책 자문, 현장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운영하는 학과는 이번 발전기금을 재학생 연구장학금과 공로장학금, 미디어 PR 지원 등 다양하게 활용해 교육·연구·산학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송강직 대학원장은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자생적 기부 문화는 동아대의 장기적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기부가 재난관리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6 [15:27]
-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 개관식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3일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80주년 기념도서관은 지상 4층(연면적 6,057.12m2) 규모의 건물로, 기존 도서관(본관) 옆에 추가로 지어졌다.
대형 열람실·스터디룸·캐럴(개인 열람실)·세미나실·빌럼바렌츠홀·김강희홀 등 주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층과 3층은 도서관 본관과 통로로 연결돼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 장명희 관장은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 신축으로 도서관은 ‘본관’과 ‘신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며 “본관은 자료 및 교육 중심의 서비스 공간으로, 신관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서로 유기적인 연결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한 국립한국해양대 구성원, 해운 회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교 80주년의 상징적 공간의 개관을 축하했다.
특히 앞서 지난 4월 모교 발전과 도서관의 안정적 건설을 위해 10억 원을 쾌척한 동화엔텍 김강희 명예 회장도 참석하면서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80주년 기념도서관 건립 경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요 공간 투어도 진행되면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과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지식문화 복합공간은 이용자의 편의와 소통을 고려한 설계의 모범 사례로 이목을 끌었다.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은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AI 기반 지식 정보 서비스, 해양디지털자료 구축,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오늘날의 도서관은 사색과 창의, 협업과 휴식이 공존하는 실용적인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도서관이 가능성의 불꽃을 피워가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학생들의 꿈이 자라며 사회가 응답하는 지성의 산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지정됐다.
2025-06-16 [15:11]
-
부산대 익명의 동문 부부, 2,000만 원 기탁… '천원의 아침밥' 시험기간 무료 제공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대 졸업생인 익명의 동문 부부가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 기간 중 '천원의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동문 부부는 “학업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식사를 통해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해 후배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따뜻한 후배 사랑과 지속적인 나눔의 의지를 전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1,000원을 부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부산대 시험기간 동안에는 아침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무료 아침식사는 평소 제공되던 4,000원 상당의 일반식보다 업그레이드된 7,000원 상당의 특식으로 마련돼 영양과 맛을 모두 갖춘 풍성한 메뉴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침식사 무료 제공은 이번 2025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기간 중인 16일부터 20일을 시작으로 2학기 중간 및 기말고사 기간까지 총 3회에 걸쳐 시험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시험기간 중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함으로써 학업 집중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부산시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대학생 아침식사 지원 사업으로, 부산대는 평소에도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해 학기 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익명의 동문 부부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자의 뜻을 살려 정성껏 운영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5:11]
-
신라대,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 학생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 성료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신라대학교 캠퍼스에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 고등학교 학생들이 방문했다. 신라대는 방문한 미디어 고등학교의 사전 요청에 따라 학생들에게 패션디자인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제공했다.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30여 명씩 나뉘어 각 학과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각디자인학과는 ‘시각디자인에서 꿈을 디자인하자!’의 주제로 김미경 교수가 특강을 열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디자인 분야 전반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졸업 후 진출 가능한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소개를 했다. 특히 넥슨 자회사 네오플, 무신사, 방송국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수 졸업생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 산업의 트렌드, 대학에서의 학습 과정, 진로 방향, 실습 작품 관찰, 텍스프로 컴퓨터 프로그램 체험 등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패션디자인학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1부와 기본적인 드레이핑을 통한 교복 스커트가 만들어지는 과정, 권영아 교수와 손수민 교수의 시연을 통한 실제 의상을 제작하는 과정 등 직접 관찰하는 2부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한 방향성을 확고히 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라대 강현경 입학처장은 “이번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교생들의 입시와 진로를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대는 산업 트렌드의 변화와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성장에 발맞춰 오는 2026학년도부터 시각디자인학과가 게임콘텐츠디자인학과로 새롭게 개편된다. 기존 시각디자인 기반 교육을 바탕으로 게임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확장된다. 특히 게임영상(3D Animation) 트랙을 중심으로 전시 미디어 아트(Media Art) 분야를 특화해 첨단 미디어 디자인을 선도할 예술형 융합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콘텐츠 산업의 창의성과 확장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섬유 패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헌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 교육과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패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5-06-16 [15:03]
-
영산대 치위생학과, “양산시민 치아 건강, 맡겨주세요”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웰니스보건대학 치위생학과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앞둔 지난 7일 ‘양산웅상회야제’를 찾아 지역주민의 구강보건 캠페인을 진행했다.
치위생학과는 이날 경남 양산 웅상보건소와 함께 양산웅상회야제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치아 건강관리를 홍보했다. 구강관리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등이다.
영산대 치위생학과 김지수 교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구강관리 중요성과 관리법을 알게 됐길 바란다”며 “치위생학과 학생들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자질과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6 [14:41]
-
영산대 AFP총동문회, 박은정 교수 초청 특강
지난 11일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 따스한 조명이 무대를 비추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박은정 교수는 차분하면서도 진정어린 목소리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 교수는 △돈을 좇지 말고, 꿈을 좇아라 △즐길 수 있어야 미칠 수 있다 △작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라 △스스로 응원하고, 기댈 곳을 만들어라 △흐름을 따라가되 떠밀려가지는 말라는 메시지를 하나하나 전하며 연구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박 교수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큰 감동과 영감을 얻었다.
영산대학교 AFP미래융합최고위과정(Advanced Future Convergence Program) 총동문회가 주최한 ‘제1회 AFP 넥스트 인사이트 포럼(NEXT INSIGHT FORUM)’은 세계 상위 1% 독성 연구자로 유명한 박은정 교수를 기조강연자로 초청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을 비롯한 AFP 총동문회 이남희 회장, 1~3기 동문과 4기 재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박 교수의 진솔한 경험과 통찰에 깊이 공감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 시간에는 AFP 동문(좌장 김민옥, 패널 이광미·염청하·박서정)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연구·협업·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플로어에 있던 동문들도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세계적인 과학자의 삶을 함께 공감했다. 이러한 소통은 AFP 총동문회가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상호 지지와 성장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이었다. 이번 포럼은 ‘어제와 오늘을 살아내며, 내일을 연구하는’ 모든 연구자에게 꿈의 의미를 일깨우고, 지지와 관계의 힘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영산대 AFP를 최초로 설립한 노찬용 이사장은 “지난해 AFP 총동문회가 결성된 후 AFP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오늘 제1회 포럼을 마련하면서 첫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가 변화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산대 AFP 총동문회가 동문 각자의 전문 분야를 넘어 지혜를 공유하는 소중한 성장 플랫폼으로 위상을 확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6 [14:34]
-
동서대, HUSS 글로벌 K-컬처 컨소시엄 '2025 테이크 오프 페스타' 성료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글로벌 K-컬처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5 테이크오프 페스타' 부산 프로그램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6일부터 약 4주간 컨소시엄 참여대학인 단국대,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 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 '테이크 오프 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동서대가 부산 지역 K-컬처 교육의 거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페스타 프로그램에는 최근 북미에서 《기생충》을 넘어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의 한언덕 감독이 참여하여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달했다. 한언덕 감독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가필드》의 공동 연출자로도 유명하며, 참석자들에게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 전망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했다.
그리고 부산 동구 이바구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지역 시민과 학생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티엔한 강사의 중국어판 만화 《조명가게》 특강과 한언덕 감독의 《킹 오브 킹스》 제작 과정 강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 사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동서대 캠퍼스에서 열린 프로그램에는 재학생과 일반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언덕 감독의 심화 강연과 함께 영산대 이보혜 교수가 《뾰족뾰족 포크가족》 웹툰 원작을 중심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웹툰과 애니메이션의 융합콘텐츠 제작에 대한 실무적 노하우를 공유했다.
최동혁(동서대) 단장은 "이번 테이크 오프 페스타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업계의 생생한 현실을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부산이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문화 컨소시엄은 2023년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주관 대학교인 단국대를 비롯해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동서대는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전문 교육과정을 담당하여 글로벌 K-컬처 인재 양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025 테이크오프 페스타'는 총 5개 지역(천안, 이천, 서산, 익산, 부산)에서 진행되어 약 600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여했으며 천선란 소설가, 신경수PD, 안재훈 감독, 한언덕 감독, 등 K-컬처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높은 교육적 효과를 거두었다.
동서대학교는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K-컬처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부산 지역 K-컬처 인재 양성의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6 [14:34]